
K리그2 혼전 양상…선두 인천 ‘불의의 일격’, 천안 ‘화력 시위’!
7일 K리그2 28R, 부천 선두 인천 제압 파란…천안 3골 폭발, 순위표 ‘요동’
[종합] 지난 7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경기에서 예측 불허의 결과들이 속출하며 리그 순위표에 격변을 예고했다. 특히 선두를 질주하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고배를 마시고, 중위권 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 ‘캡틴’ 박창준 결승골…부천, 선두 인천 격침 쾌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단연 최고의 관심사였던 경기에서 홈팀 부천 FC가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는 대파란을 연출했다. 전반 내내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15분 부천의 베테랑 공격수 박창준이 팀 승리를 결정짓는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승리로 부천은 3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인천은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 천안시티, 김포FC에 ‘화끈한’ 3-1 완승…다득점 행진!
김포솔터축구장에서는 천안시티가 김포FC를 상대로 3대 1 완승을 거두며 절정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날 천안은 총 15개의 슈팅 중 무려 14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압도적인 정조준 능력으로 3골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천안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3위로 올라섰다.
■ 화성FC vs 충남 아산…혈투 속 막판까지 ‘치열’
한편, 같은 날 펼쳐진 화성FC와 충남 아산의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