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7·28일 프로축구, 치열한 승부 속 희비 엇갈려
K리그1, 김천 상무 승리 및 수원FC의 다득점 혈투 승리 주목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펼쳐진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서는 치열한 공방 속에서 팀들의 희비가 명확하게 갈렸다. 특히 김천 상무의 기분 좋은 승리와 수원FC와 제주의 다득점 혈투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경기, 무승부 속 김천 상무 ‘홀로 미소’
27일 치러진 K리그1 경기에서는 3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강원과 대전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대구와 울산, 서울과 전북도 각각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가운데 김천 상무는 포항을 상대로 홈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단독 승점 3점을 추가, 리그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9월 27일 K리그1 주요 경기 결과
- 강원 0-0 대전
- 대구 1-1 울산
- 서울 1-1 전북
- 김천 2-0 포항
28일 경기, 수원FC-제주 7골 공방 끝 수원FC 승리
28일 진행된 K리그1 경기에서는 총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수원FC가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제주 원정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제주를 4-3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는 양 팀의 끈질긴 추격전과 역전으로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선사했다.
9월 28일 K리그1 주요 경기 결과
- 제주 3-4 수원FC
주요 팀 현황 및 전망
현재 K리그1은 선두 전북(승점 67점)과 2위 김천(승점 52점)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울산의 경우, 지난 26일 최하위 팀에게도 승리하지 못하며 강등권에 다시 진입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은 경기들에서 각 팀들이 어떤 전략으로 승점을 쌓아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